X360과 MBA가 다른 점은, X360은 윈도우만 쓸 수 있고, MBA는 윈도우와 맥OS를 둘 다 쓸 수 있다는 점과 X360은 피아노 표면 같은 느낌의 검은색 플라스틱을 썼고, MBA는 금속성 재질을 썼다는 점입니다.
X360은 성능면에서 MBA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HDMI 포트, 세 개의 USB 포트, Express Card 슬롯, 7-in-1 카드 리더, 외장 광학 드라이브 포함, 보안용 지문 인식장치 등, 포트라고는 USB 하나와 마이크로 DVI, 그리고 오디오잭이 전부(외장 광학 드라이브는 따로 사야 됨)인 맥북에어 보다 훨씬 나은 조건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전자제품 블로그인 Gizmodo는 X360을 MacBook Killer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이 남습니다. 너무 MBA를 의식하며 만들다 보니, 무언가 따라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그래서 Engadget은 삼성이 "나도요!" (me too!)라고 소리질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X360이라는 이름도 MS의 Xbox 360에서 왔다는 사실이 너무도 명백해 보입니다. 어떤 외국인은 댓글에서 "이름은 MS제품 같고, 보이기는 애플 제품 같으니, 참으로 영감이 깃들지 않은 제품이다"고 깎아 내리더군요. 다른 댓글을 봐도 조금 뜨뜨미지근한 반응이었습니다.
결국 이 제품은 분명히 괜찮은 제품이지만, 뛰어난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한 번 신제품을 만들 때 마다 세계 언론을 흥분시키는 그런 카리스마는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찌 궁금합니다.
출처-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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