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 Logic

관리자 글쓰기
블로그 »
블로그 »
저는 아이팟 터치에 모토롤라 블루투스 헤드셋 S9을 물려서 음악을 듣습니다. 그런데 감도가 약해서 연결이 끊어지거나, 잡음이 심하게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날 때가 많아서 답답한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팟 터치를 최대한 헤드셋에 가까이 놓고 쓰다 보니, 이럴 거면 무선으로 연결하는 의미가 없겠단 생각마져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아이팟 터치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끄고 블루투스로 연결해보니 웬만한 거리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더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와이파이가 켜진 상태에선 간섭이 일어나서 블루투스 연결이 잘 되지 않았던 듯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선 이어폰을 거의 쓰지 않고 S9으로 아이팟 터치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팁은 아이폰에서도 적용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제가 아이폰이 없으니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블로그 »
아이팟 터치가 OS 3.0으로 넘어오면서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즉, 블루투스 모듈은 이미 내장되었지만, OS에서 지원하지 않아 쓸 수 없던 기능인데, 이제 OS에서 지원하니 쓸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저는 iPod Touch에서 모토롤라 S9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기 위해 동글을 썼는데, 동글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수신율도 별로 안좋아 결국 잘 쓰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최근엔 리모콘이 달린 애플 인이어 이어폰을 주로 썼습니다. 하지만 OS 3.0으로 넘어온 김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글 없이 연결해 보았더니 매우 잘 되더군요.


설정>일반에서 블루투스를 활성화하면 장비가 보이고, 페이링을 위해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보통 블루투스 기기들은 0000으로 초기설정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모토롤라 S9도 0000을 넣어줬더니 페어링이 되더군요. 쓰다가 한 번은 연결이 잘못되었는지 소리가 중간중간에 끊어져서 나오더군요. 재시동을 해봐도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았는데, 나중에 장비를 삭제하고 다시 페어링을 해주니까 잘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블루투스 헤드셋 장비명이 화면 밑에 보입니다. 여길 누르면 블루투스로 소리를 보낼지, 아니면 스피커로 소리를 보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신률은 과거에 쓰던 SRS-200BD 동글에 비해 훨씬 좋습니다. SRS-200BD는 헤드셋과 매우 가깝지 않으면 음이 중간에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쓰기가 불편했죠. 게다가 헤드셋을 킬 때 아이팟 터치와 잘 연결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iPod Touch 내장 블루투스는 헤드셋과 조금 멀어도 음이 끊어지지 않을뿐더러, 헤드셋을 키면 늘 정확하게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인이어 이어폰을 거의 쓰지 않고 S9을 주로 씁니다.

하지만 내장 블루투스에도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리모콘이 시작, 정지, 볼륨만 작동하고 다음곡으로 이동, 이전곡으로 이동이 안됩니다. 저는 오디오북만 듣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음악을 주로 듣는 분이라면 좀 답답할 수 있겠네요. 또한,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이지만 소리를 아이팟 터치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스테레오 오디오 프로필인 A2DP만 지원하고 휴대전화용 프로필인 HF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iPhone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아이팟 터치로 녹음을 하려면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을 쓸 수 밖에 없죠.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때문인지, OS 3.0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가 매우 빨리 닳습니다. 과거엔 충전이 자주 필요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조금 쓰다 보면 충전이 필요하더군요. 하루종일 아이팟 터치를 쓰는 분이라면 충전의 부담이 클 것입니다.

어쨌든 제가 쓰는 용도(자전거 타면서 오디오북 듣기)로는 아이팟 터치의 블루투스 기능이 딱 맞습니다. 10달러나 내고 OS를 업그레이드한 보람이 있군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