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주도에 살 때, 여기 저기서 공짜로 들어오는 감귤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먹은 감귤은 모두 푸른 색이 많이 돌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2년 반 제주도에 있으면서 슈퍼에서 사온 귤을 빼고는 완전히 노랗고 윤기가 도는 귤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처럼 산지의 귤색깔과 시장의 귤색깔이 다른 이유를 이 비디오가 설명해 줍니다.
감귤 후숙
이 비디오에 따르면, 귤을 딴 후, 귤의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 후숙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군요. 원래 귤은 잘 있었어도 푸른색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귤이 푸르스름하면 안익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온에서 가스처리를 해서 껍질을 노랗게 만든다는군요. 게다가 윤기를 내기위해 왁스처리까지 한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귤이 본래의 맛을 잃고, 또 쉽게 썩게 변하는데도 소비자들이 푸른색이 도는 귤을 외면해 거의 모든 농가가 후숙을 거친 귤만 판매한다는군요.
지금은 시장에 나온 귤이 모두 후숙을 거친 귤이지만, 앞으로는 후숙을 거치지 않은 귤이 많이 출하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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